(CNB=강우권 기자) 경남도는 27일 장유3동 주민센터에서 ‘2014년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부터 도가 새롭게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각 시군마다 설치돼 운영 중인 일자리센터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일자리센터를 구현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경남도 일자리종합센터와 김해시 일자리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는 장유동 거주자 및 주민센터 방문객, 인근 소재 기업체를 대상으로 구인·구직자 맞춤형 일자리 알선, 교육훈련 프로그램 안내, 무료 적성검사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일자리를 찾는 사람은 누구나 방문해 상담 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는 구직자가 희망할 경우,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의 동행면접도 지원한다.
또, 인력난에 시달리는 지역 내 중소기업은 우선적으로 구직자를 알선 받을 수 있고, 경남도의 중소기업 지원시책 정보 등도 열람할 수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에 운영하게 되는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는 그동안 일자리센터가 원거리에 있어 쉽게 방문하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시책으로, 운영성과와 주민호응도 등을 검토해 앞으로 대형마트, 도서관 주민밀집시설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해시 장유동은 2013년 7월 장유면에서 3개동으로 분동됐으며, 5월 현재 약 14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