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시는 25일 오전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창원시 단위 보훈단체장, 참전유공자, 보훈가족 시민과 김석기 창원시장 권한대행, 김성일 창원시의회 부의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64주년’ 행사를 거행했다.

김석기 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행사에서 정기옥, 변경술, 김용호(6․25참전유공자회 창원․마산․진해지회 소속), 장지순(무공수훈자회 진해지회), 김현각(상이군경회 진해지회) 참전용사에게 각각 ‘장한 용사상’을, 이옥정 전몰군경유족회 마산지회장에게는 ‘장한 자녀상’을, 고명훈 무공수훈자회 창원지회 국장과 나갑철 상이군경회 마산지회장에게는 각각 ‘보훈단체 육성상’을 수여했다.

김석기 권한대행은 기념사에서 “6·25전쟁으로 폐허가 됐던 나라가 불과 반세기 만에  세계 7대 경제대국으로 진입한 배경에는 6·25참전 용사들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다”면서  "6․25 전쟁은 결코 잊혀져서는 안 되며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 줄 수 있도록 ‘나라사랑’을 가슴에 새겨 대한민국과 창원의 발전을 위해 더욱 더 화합하고 단결하자“고 강조했다.

또, “7월 1일 ‘도약의 새 시대 큰 창원’을 위해 힘찬 출발을 하는 통합 2기 안상수 창원시장이 새로운 비전을 실현해 더불어 잘 사는 창원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