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4.06.25 09:03:00
(CNB=강우권 기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병리과가 영남권역 병원 최초로 병리조직검사 당일 진단 (Fast Track)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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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리조직검사는 검사과정의 특성상 결과까지 수일이 소요되는 것이 현실이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병리과에서는 자동조직처리기(Peloris)와 검사운영시스템을 개선해 일부 수도권에서만 시도되던 당일진단(Fast Track)서비스를 2014년 5월부터 운영중이다.
병리과 당일 진단(Fast Track)서비스는 다변하는 의료환경에 적극적인 대처와, 환자우선의 병원 정책에 발맞추어 임상에 보다 빠른 진단 결과를 제공해 치료의 적절한 시기와 보다 나은 양질의 병리진단을 환자와 의료진에게 제공함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당일진단(Fast Track)서비스는 검사의뢰시점부터 결과까지 4시간이 소요되며, 현재 오전, 오후 두차레 운영중이다. 그 결과 폐결절의 경우 기존 결과소요일수가 평균 3일에서 현재 0.72일로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이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해 환자 만족도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