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김해시는 지난 18일 창원성산아트홀에서 개최된 제44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서 대상 등 총 32개 작품이 입상, 2000년 부터 올해까지 15회 연속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와 함께, 경남 최고의 공예 도시임을 과시했다.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은 전통공예 기능을 계승 발전시키고 우수공예품의 상품화와 판로개척을 위해 총 6개 분야 목․칠공예, 도자공예, 금속공예, 섬유공예, 종이공예, 기타공예 등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김해시는 이번 대전에 총 77개 작품을 출품, 손현진 씨의 ‘百花王(백화왕)'이 대상을, 송현숙 씨의 加耶寶珠(가야보주)가 금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은상3, 동상1, 장려3, 특별상1, 특선4, 입선14 등 32개 작품이 입상했다.
특히 이들 수상작품 중 특선 이상은 오는 8월 개최되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경상남도를 대표해 출품해 전국의 우수작품과 우열을 겨루게 된다.
김해시는 지역 공예인들의 창의성과 기술혁신 발전을 위해 매년 김해시 공예품대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 매년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및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다가올 제44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도 좋을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공예품 전시회 및 판매 지원, 벤치마킹, 장려비 지원 등 공예산업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