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오는 26일 오후 3시 금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서구민 건강생활 실천의 날을 실시한다.
‘건강생활 실천의 날’은 지역 주민들의 보건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해 매월 넷째주 목요일 대형마트나 공원․지하철역 등 다중 이용장소를 찾아가 주민들에게 건강측정과 상담서비스를 해 주는 행사다.
서구청을 비롯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구보건복지협회 등 5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혈압․혈당 측정과 골다공증 검사 그리고 스트레스 및 혈관노화도 검사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알콜이나 흡연․약물 의존도를 알아보는 중독검사와 우울증․치매 등 정신건강 검사, 결핵 인지도 및 객담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개인 칫솔질 습관을 체크하여 올바른 치아관리 요령에 대해 알려주고, 금연 희망자에게는 금연상담도 해 주며, 절주, 출산장려 정책등 보건사업을 설명해 준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상무역 등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를 선별해 매월 찾아갈 계획이다”며 “시간을 내셔서 자가건강 측정이나 생활습관을 되돌아 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