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상남도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간 LIG인재니움사천에서 경남도·시군-고용노동부 간 일자리창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중앙과 지방간의 정보교류를 통한 일자리 창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상남도와 창원 고용센터 등 4개 고용센터, 18개 시·군의 일자리창출 담당공무원 76명이 한자리에 모여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남도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도내 일자리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먼저, 도 고용정책담당으로부터 일자리창출 주요현안에 대한 시군 협조사항과 함께 2014년 경상남도 일자리 종합대책에 대한 설명, 고용노동부 인력수급정책과 김도형 과장이 정부의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고용부 지역 고용정책현황과 정책과제'에 대해 직접 설명해 도와 시군 일자리 담당공무원들의 정부 고용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OECD국가 고용정책 및 지역일자리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한국고용정보원 주무현 박사의 특강이 있었다. 이어서 일자리공시제 및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대한 창원고용센터 박성일 팀장 등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어졌고,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의 2013년도 일자리창출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경남도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대학에서 미리 선발 교육시켜 기업이 채용하는 방식의 기업트랙을 개설하여, 2013년 KAI트랙 40명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KAI 전문대학트랙 30명, LG전자트랙 15명, 대우조선해양 전문대학트랙 160명, 삼우금속공업 전문대학트랙 15명 등 지금까지 총 260명에 달하는 도내 대학생들의 안정적 취업기반을 마련해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대학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선호하는 대학과 기업간 트랙의 추가개설과 도내 향토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도-기업간 협약체결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당면한 일자리창출 및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경상남도와 고용노동부, 시군간 상호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정보교류를 통해 일자리창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