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23일 창원 안남중학교, 마산서중, 진해남중이 제8회 경상남도 교육감배 학교 스포츠클럽대회 축구부문 창원지역 대표로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3개 학교는 21일까지 진행된 ‘2014 미들스타 축구리그’ 권역별 1위팀의 승부를 통해 가려졌다.
경남FC와 창원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는 2014 경남FC 미들스타리그는 창원지역 내 39개 중학교에서 약 700여 명의 선수가 창원지역을 6개로 분할해 매주 토요일 승부를 벌이고 있다.
파죽의 5전 전승을 기록하며 마산B 권역 선두를 질주 중인 마산서중은 21일 5라운드 마산중앙중과의 경기에서 6골을 몰아치며 6-0 대승을 거뒀다. 마산서중의 장선혁은 2주 연속 2골을 몰아넣는 저력을 과시했다.
창원에서는 명서중(창원A), 토월중(창원B), 안남중(창원C)이 권역별 1위를 달리고 있다. 창원C권역에서는 안민중이 최하위 팀 창원남산중을 맞아 5-0으로 첫 승리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진해 권역에서 4전 전승을 기록 중인 진해남중은 임재혁이 2골을 몰아넣으며 리그 3위인 안골포중을 맞아 2-0 승리를 거뒀다.
한편, 마산 창원의 3개 권역에서 1차 리그가 종료 된 미들스타 축구리그는 9월 2차 본선 리그 이후 10월 왕중왕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