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대학교 항노화연구팀(팀장 박은주 교수)은 23일 오후 본관 국제세미나실에서 ‘경상남도 항노화 산업 발전 방안’이란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5월 경남 미래 50년 핵심 전략사업 중의 하나인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이 본격 가동되고 있는 시점에서, 항노화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표하고 토론함으로써 항노화 산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됐다.
항노화 산업은 건강한 노화를 통해 국민의 건강 수명과 경제활동 기간을 연장시킴으로써 국가의 경제성장, 재정 효율화 및 국민행복에 기여하고 있다. 이 산업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제조 산업 분야와 의료, 건강관리, 영양관리, 뷰티 등 서비스 산업 분야 등을 포함하고 있다.
경남대는 항노화 산업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인식해 대학 특성화분야로 집중 육성했고, 그 결과 지난해 경남테크노파크로부터 ‘지역특화 기초ㆍ원천기술 R&D 기획과제 지원사업’의 항노화 분야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항노화 산업 육성 현황 및 추진방향(보건산업진흥원 이행신 팀장), 경남 항노화 산업 클러스터 육성 방안(경남도청 강승제 사무관), Polymer biomedical microdevices(Texas State University 유병희 교수) 등이 주제 발표했다.
또, 퇴행성 질환에서의 태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의 활용(차의과학대학교 김기진 교수), 줄기세포와 항노화(한국줄기세포산업협회 김영실 회장), BioMEMS와 경남의 항노화 산업화 방안(경남대 박태현 교수), 경남지역 자생 천연물의 항노화 활성 Screening(경남대 이현정 박사) 등의 주제발표도 이어졌다.
경남대 항노화연구팀 관계자는 “항노화 산업은 급부상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경상남도에서는 경남바이오산업의 전략산업 중의 하나로 육성하고 있는 분야이다" 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경남지역의 항노화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