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삼계초등학교(교장 김호익)는 모든 체험활동 무기연기함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동안, 4학년에서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계획돼 있던 수련활동을 대체하기 위해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수련활동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시했다.
이번 수련활동은 진로체험교육, 학교특색교육활동, 학생 체험활동 등을 내용으로 각 학년별로 수립된 계획에 의해 실시했으며, 학급담임교사와 학부모의 교육기부를 통해 진행됐다.
4학년은 자기발견 및 이해활동, 인성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학교특색 교육활동을, 5학년은 바느질, 요리, 진로교육 등의 체험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6학년은 자기이해를 중심으로 한 진로교육, 다중지능검사, 미래 꿈 찾기, 교육기부를 통한 직업소개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삼계초는 프로그램운영을 위해 1교실 1교사 1체험프로그램의 방식으로 수련활동을 계획했고, 학생들은 시간계획에 따라 교실을 이동하며 수련활동 프로그램들을 체험했다.
학교 자체 수련활동 실시 결과에 대해 교사들은 "한 교사가 하나의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지도하기 때문에 수련활동 계획수립과 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며 "교사가 전담해 진행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질도 좋았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 참여 학생들은 “교실을 이동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재미있었으며, 이런 활동들을 또 했으면 좋겠다" 며 수련활동에 대해 매우 만족했다.
삼계초 관계자는 "향후에도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창의적으로 교육해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