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 코바코 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예술단체 비즈니스 스쿨'은 2007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7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예술단체, 인프라 대표 및 해당 분야 홍보마케팅 업무 3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예술계의 홍보마케팅 실무 역량을 강화를 도모하며, 기업환경을 이해하고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실무 중심의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단체가 모여 예술계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4년에는 극단 연우무대의 유인수 대표가 '공연 콘텐츠 기획 및 관객개발'이라는 주제로 독자적인 공연 양식 도입과 새로운 시장의 진출을 위한 차별화된 공연 콘텐츠 기획 및 관객개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며 솔 오페라단의 이소영 단장은 예술단체에 적합한 펀드레이징 방법, 노하우 공유를 통해 참가 예술단체에 어울리는 모금 방법을 강의 할 계획이다.
또한 플랜업 이정훈 대표는 아이디어를 체계화하여 '기획'으로 만들어내는 방법,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설득과 커뮤니케이션이 담긴 기획서 작성 방법 등 사업의 실체를 대외적으로 전달하는 기획서와 관련한 다양한 이론과 사례를 강의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언론홍보, 마케팅 전문가에게 배우는 마케팅 A to Z, 기업의 마음을 움직이는 비지니스 스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4 예술단체 비즈니스 스쿨'은 7월 2일까지 예술단체, 관련 인프라 대표 및 홍보·마케팅 실무자들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예술단체 비즈니스 스쿨'은 단순 교육에서 끝나지 않고, 워크숍 종료 후에는 후속 모임인 'Mecenat BAN (Business & Arts Network) 참여 자격을 부여, 지속적인 네트워킹과 교육을 유도하고 있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