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발표는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학회장 임재택)의 요청으로 전국의 유아교육학과 대학교수,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등 보육관계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창희 시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진주시의 현황과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4대복지시책인 좋은세상, 장난감은행, 무장애도시, 진주아카데미를 소개하고 건강도시 진주 실현의 궁극적 목표인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경쟁보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공존과 상생의 환경으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는 건강도시를 가꾸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삶이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생태육아서비스 사업을 시책사업으로 도입해 영유아기부터 개선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책인 전국 최고의 육아복지시설인 은하수동산(육아종합지원센터)을 통해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으로 부모들에게 생태육아와 생태교육 서비스를 지원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생태유아교육지도사 양성과정인 생태유아교육과정, 올바른 육아법을 찾아 바르게 아이를 기르고자 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좋은부모 자격증반과 자연과 더불어 생명존중의식과 환경의식 향상을 위한 생태 숲 체험 활동사례 등도 소개했다.
숲속의 다양한 자연물을 이용한 놀이와 텃밭조성 등 자연을 담은 생태체험 공간인 생태 어린이집 건립과 어린이집 생태기법 적용, 친환경 공동급식제도 도입계획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외에도 쾌적한 생태환경 조성과 생태체험, 자연 속에서 건강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위한 진양호 농촌 테마공원, 대평 유지 생태하천, 금산면 와룡지구 생태 친수구간 조성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도시 콘크리트숲 속에서 각종 유해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이 자연숲 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어린이를 위한 전용 숲과 목재 체험 교육공간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놀잇감은 자연이며 진주시는 생태중심의 다양한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유아교육과정의 질적 향상과 유아교육의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우리 아이들이 창의성과 생태적 감성을 가진 신명나는 아이들로 자라서 신명나는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제발표를 마무리했다.
진주시는 지난 해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학회와 공동연구 발전방안 등을 마련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공주도형 생태육아서비스와 생태유아교육 실천으로 아이들의 몸, 마음, 영혼이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건강 행복도시 진주,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어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생명공동체의 도시 진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