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교육청은 찾아가는 교육기부 담당자 상반기 연수회를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각 지역에서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육기부 담당자를 대상으로 각급 학교 현장에서 교육기부 자원을 교육과정에 연계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안 제시 등 실무중심 강의를 실시한다.
또 지역사회와의 교육기부 네트워크 구성으로 교육기부 인식 확산과 교육기부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교육기부기관 강사의 특강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각 지역 연수 장소는 지역 교육기부기관 시설을 기부 받아 활용함으로써 연수에 참여하는 교원들이 교육기부 기관을 탐방해 교육기부 활용 사례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한편 교육기부는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 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유․초․중등 교육활동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비영리로 제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서 공교육의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다.
특히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후 프로그램, 토요 프로그램 자유학기제 운영 등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경남교육청 박근제 학교정책과장은 “교원들이 교육기부에 대한 마인드 제고와 이해를 높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이 각 급 학교에서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특히 교육기부 자체를 배려와 나눔의 교육기회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