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창원시 노사민정협의회 주관 ‘2014 노사민정 일자리창출 세미나’가 21일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2공구 근로자복지회관 나눔관에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노사대표 및 간부, 근로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노사민정 대표들은 상호 신뢰와 협력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고용률 70% 달성 목표를 향해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노사민정 일자리창출 협력 선언문’을 낭독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 행사에서는 노사발전재단경남사무소 이남우 소장이 강사로 나서 고용노동 여러 현안들 중 ‘임금체계 개편, 장시간 근로개선, 시간선택제 일자리’ 등을 중점 주제로 임금체계에 대해 설명하면서 현재까지 관행적으로 이뤄져 오던 통상임금에 대해 새로운 대법원 판결로 부득이 각 기업체마다 임금체계 개편을 다시 해야 하는 상황과 기업체에서 실질적으로 겪게 될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해 참석한 사람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기도 했다.
또, ‘장시간 저임금 근로체계’는 산업재해증가, 교육훈련 부재, 생산체계 혁신의 부진 등으로 이어져 중국 등의 경쟁국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힘들며, 기업과 근로자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므로 근무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전했다.
이어서‘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해서 소개하면서 “노동 가능인력의 확충 및 지속적 경제성장을 위해서 시간선택제 근로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여러 우수사례 설명 후 강의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사민정 대표들은 “앞으로 당면한 고용노동 현안에 대해 노사민정이 다함께 협력하고 노력해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