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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대 추정 추사 김정희 '시우란', 마이아트옥션 경매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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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기자 |  2014.06.19 11:31:57

▲13회 마이아트옥션 메인경매에 출품된 추사 김정희의 시우란 작품을 김정민 경매사가 살펴보고 있다.(사진=왕진오 기자)

고미술품 경매회사 마이아트옥션(대표 공상구)이 26일 오후 5시 서울 인사동5길 공아트스페이스 마이아트옥션하우스에서 제13회 메인경매를 진행한다.

고서화 및 근·현대서화, 현대미술, 도자, 목기 및 공예품 등 총 143점이 출품되며, 추정가 별도 문의를 제외한 시가총액은 15억 9000만 원에 이른다.

이번 경매의 주요 출품작으로는 추사 김정희(1786∼1856)의 '시우란'(추정가 별도문의)이 단연 으뜸이다. 조선말기 대표적인 학자이자 문인화의 거장 추사 김정희의 작품으로 제주도 유배시절 아버지를 보필하던 아들 상우에게 그려준 것이다.

또한 '문자도8곡병'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따라야 할 도리인 '효제충신예의염치(孝悌忠信禮義廉恥)'라는 문자와 도상들이 합쳐져 아름다운 민화의 양식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추정가는 별도문의.

'백자청화모란당초문병'은 19세기에 제작된 백자병으로 유려한 곡선으로 완성된 형태와 그 표면에 청화로 시문된 불교색채의 문양이 매우 뛰어난 작품이다. 특히 만개한 보상화를 중심으로 그려 넣은 율동적인 당초형의 줄기에서 불교의 향취를 느끼게 한다.

▲제13회 마이아트옥션 메인경매에 출품된 통일신라시대 청동종.(사진=왕진오 기자)

이 외에도 고서화 및 근 현대 서화 부문의 주요작품에는 수운 유덕장의 '묵죽도6곡병', 고송유수관 이인문의 '지두산수도', 화재 변상벽이 그린 '토끼', 진재 김윤겸의 '낙산사' 등이 있다.

특히 통일신라시대 출토품으로 알려진 '청동종'(추정가 별도문의)이 출품되어 미술품 구매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마이아트옥션의 제13회 메인경매에 나온 작품들의 프리뷰 전시는 6월 19일부터 25일까지 공아트스페이스 옥션하우스에서 진행되며, 경매는 26일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2-735-9938

CNB=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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