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양산시 드림스타트가 아동에 대한 전문 사례관리 및 맞춤형 서비스 지원으로 저소득 아동의 공평한 출발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양산시 드림스타트 아동사례관리는 취약계층 아동(0세~12세)에 대한 개별화된 접근을 통해 각 아동이 처한 가정여건과 아동이 현재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맞추어진 서비스 지원으로 사후적 개입보다 사전예방 관리에 초점을 두고 있다.
사례관리 방법은 먼저 취약계층 아동의 가정방문을 통해 인적조사, 욕구조사, 양육 환경 및 아동 발달 사정 후 병의원, 복지기관 등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건강·교육·복지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기적 재사정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양산시 드림스타트는 기초수급, 한부모, 차상위 등 저소득층 아동 전체 1,300여명의 아동에 대하여 기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중 사례관리가 필요한 500여명의 아동을 선정 관리중이며 희망복지지원단,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관련 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하면서 전문 사례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 사례관리의 결과로 양산시 드림스타트는 2013년 드림스타트 사업 점검에서 전년대비 점수상승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경남도내 사업평가 1위를 하였고, 경상남도 멘토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양산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 사례관리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지역의 다양한 복지자원과 연계하여 취약계층 아동의 위기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