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교육청은 19일 오후 2시 마산대학교 청강기념관에서 중학교 3학년 담임, 특성화고 취업담당교사 및 학부모 등 400명을 대상으로 특성화고 정책이해와 취업문화 정착을 위한 연수를 개최한다.
최근 경남지역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는 정부 고졸 취업문화 정책, 기업의 고졸자 채용 확대, 졸업생 강소기업 취업, 학생과 학부모의 취업에 대한 인식 변화 등으로 졸업생의 취업률(56.6%)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정부 특성화고 선취업 평생학습 정책에 부응하고 도전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능력중심 사회로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경남의 우수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삼천포공업고등학교 강수석 교장과 정부 부처 특성화고 육성사업 전문위원인 이동욱 부천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강수석 교장은 ‘마이스터고등학교의 현재와 미래, 진학을 위한 안내’를 소개하고 이동욱 교수는 ‘미래의 직업세계와 올바른 진로교육의 방향’를 주제로 진로지도 교육의 중요성과 문제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동욱 교수는 무분별한 대학 진학의 실태와 졸업 후 장래에 대한 자료 제시를 통해 새로운 진로교육의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교육청 강신화 과학직업과장은 “앞으로 특성화고는 전문기능ㆍ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취업중심학교로의 변화가 중요하다”면서“중학교에서의 진로진학지도는 성적 위주에서 벗어나 학생의 재능과 적성을 고려하고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진로선택을 통하여 학생, 기업 및 국가 경쟁력이 강화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