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 평생교육원은 17일 오후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태우)과 영어교육 활성화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영어캠프 운영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경남대 평생교육원은 여름방학 중 관내 초ㆍ중등학생을 대상으로 3주간 기숙형 영어체험캠프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영어체험캠프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3주간 기숙 몰입형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1주 내지 2주의 단기 참가 희망자도 함께 받을 예정이다.
경남대의 영어캠프는 원어민과 24시간 함께 생활하며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고양시키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캠프기간 중 게임, 노래, 발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현장체험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감성 및 인성 계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날 영어캠프 협약식에서 박태우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 대책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경남대는 캠프운영진이 24시간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캠프 진행상황 및 이상 유무를 수시로 확인할 뿐만 아니라 캠프 운영기간 중 간호보조교사가 상시 상주함으로써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대의 주니어 영어캠프 참가비용은 150만원이며, 저소득층 자녀 및 학교별 단체 참가 시에는 할인 혜택도 있다. 참가 신청은 참가비 입금 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경남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영어캠프 운영실로 전화(249-2146, 2246)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