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안상수 창원시장 당선인이 16일 본격적인 시정현황 파악에 나섰다.
창원시는 공식 취임까지 보름여를 앞둔 시점에서 원활한 민선 6기 출범과 시장 당선인이 조속하게 시정을 파악해 시정구상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정 주요 업무보고’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안상수 창원시장 당선인은 16일 오전 성산아트홀 내 당선인 집무실에서 열린 시정현황 총괄보고 자리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관광 등 서비스 분야 활성화 대책 ▲부동산 경기 활성화 대책 ▲시 수준에서 우선 추진 가능한 규제개혁 과제 발굴 및 추진방안 등을 각 부서별로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과도한 예산 부담 등으로 민생애로를 가중시킬 우려가 있는 공약은 과감하게 철회할 수도 있다"고 밝혀 취임 후 당분간은 ‘민생활력 회복’에 시정의 주안점을 둘 것임을 시사했다.
오전 총괄보고에 이어 이날 오후 기획홍보실부터 시작된 실국소별 업무보고는 앞으로 2주간 부서별 주요현안 보고 및 현장방문을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