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상남도의회 교육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성용)는 “2014년도 경상남도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종합심사를 위한 제1차 회의를 16일 개최해, 예산안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종합심사를 실시했다.
경상남도교육청 2014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은 총 4조 1,392억원으로 당초예산 4조 541억원 보다 2.1%가 증액된 850억원이 제출돼, 이 중 주요 심사 건으로 정규직 및 비정규직 인건비, 교육과정 개발 운영, 학교폭력예방지원, 학교시설교육환경 개선 사업 등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를 실시해 원안가결하고, 3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이성용 위원장은 “금번 교육청 1회추경은 지방교육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여 예산 집행 및 성과의 극대화로 도내 학교의 교육환경 및 여건 개선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며 "위원들과 심도있게 분석하고, 소중한 교육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엄정하게 심사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 교육청 소관 특위는 부대의견으로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중 도내 기초자치단체별 학교지원금의 편차가 심하게는 22배까지 차이가 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생수 및 시군 예산의 규모 등의 상황이 있지만 지역간 심각한 교육격차 발생이 우려된다" 며 "본청 및 교육지원청에서 도내 시장·군수, 기초의원 등을 대상으로 한 지원요청 및 설득 등을 통해 재원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