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창화)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도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1회 경남 119소방동요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1시 30분 MBC경남 공연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유치부 14팀 503명과 초등부 13팀 총 485명 등 총 27팀 988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25 ~ 40명 내외로 구성된 참가팀들은 그동안 17개 소방관서별로 실시된 자체대회를 거쳐 선발됐다.
이번 대회결과 대상 2팀, 최우수상 4팀, 금상 10팀, 은상 11팀과 지도교사상 2명을 시상하며, 대상과 지도교사상은 도지사상을, 최우수상은 도교육감상을, 금상은 한국소방안전협회 경남지부장상을, 은상은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산경남지부장상을 각각 수여한다.
특히 대상을 수상하는 유치부 1팀과 초등부 1팀은 오는 10월 1일 개최되는 제15회 전국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 경남도 대표로 참가한다.
한편, 119소방동요는 소방공무원과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사를 공모해 음악교사들이 작곡한 것으로 현재 5집까지 총 113곡이 만들어져 있다.
경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여건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