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삼계중과 마산서중이 파죽의 4전 전승을 기록하며 권역 선두를 질주했다.
삼계중(마산A)은 14일 오전 삼계근린공원에서 열린 경남FC와 창원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는 ‘2014 미들스타 축구리그' 창원 B리그 4라운드 호계중과의 경기에서 5골을 몰아치며 5-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계중은 4연승을 내달리며 무려 20득점(6실점)을 터뜨리며 이번 대회 최다 득실차인 +14를 기록, 최강의 공격력을 과시했다.
특히 지난 14일 호계중과의 경기(6-2 승)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기염을 토한 이승빈은 이날도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고, 김준영 역시 2골을 몰아치며 막강 화력에 힘을 보탰다.
마산B 권역의 마산서중도 같은 시간 열린 마산중과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승점 12로 권역 1위를 유지했다.
마산서중의 장선혁 역시 지난 주말 해운중과의 경기(3-1 승)에서 골을 기록한 데 이 어 이날 2골을 몰아치며 팀의 에이스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창원C 권역의 강자 안남중은 권역 최하위 창원남산중을 맞아 5-0 대승을 거두며 3승1무(승점10)을 기록해 권역 선두를 유지했고, 진해남중 역시 안골포중을 4-0으로 격파하고 진해 권역 1위를 내달렸다.
한편 마산A 권역의 최하위 삼진중은 이날 중위권 내서중과 0-0으로 비겨 값진 승점 1점을 챙겨 눈길을 끌었다.
경남 FC와 창원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는 2014 경남 FC 미들스타리그는 창원지역 내 39개 중학교에서 약 7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