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상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곽인철)은 UN과 세계노인학대방지망(INPEA)이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3일 창원 롯데마트 중앙점 앞에서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매년 6월 15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경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과 1577-1389 상담·신고 전화번호 홍보를 통해 노인학대에 대한 시민인식을 개선하고 예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체험활동으로 도 노인보호전문기관 소개 및 노인학대 유형 퀴즈, 노인인식개선 카툰 전시 및 소감문 작성, 행복 부채 만들기 체험 활동, 후원모금 캠페인 및 노인학대예방서명운동, 행복한 포토 타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우수 참여 시민에게는 문화상품권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경상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노인학대에 대한 경남도민의 관심을 높이고 학대피해노인 후원금 모금 캠페인 활동을 통해 올바른 후원 문화 조성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부채 만들기 체험 활동을 하려고 참여하다보니 기관에 대해 알고 가는 것 같다. 좋은 취지의 행사라서 아이와 함께 뜻 깊게 기부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며 "즐겁고 의미있는 행사인 것 같다.”, “카툰을 보면서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상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남도내 18개 시·군의 노인학대사례에 대한 직접개입과 함께 노인복지관련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신청과 노인학대신고·상담은 국번없이 1577-1389번 또는 홈페이지 www.gn1389.or.kr 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상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로부터 지정(제2008-1호)받아 경남도내 노인학대예방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