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13일 본부 회의실에서 ‘농업기반시설 및 부지를 활용한 어촌수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2차 어촌·수산 광역거버넌스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속가능한 전남지역 어촌수산업 미래에 대한 논의를 위해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협의회는 양경수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과 신순호 목포대 지적학과 교수, 임여호 전남대 수산과학연구소 교수, 장동범 동진 영어조합법인 대표 등 13명의 관련전문가가 참석해 어촌수산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어촌수산업 활성화 방안 논의를 통해 “농업기반시설을 어촌수산분야에 활용해 농촌과 어촌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모델 개발을 위해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김행윤 본부장은 “어촌수산분야에 대한 농업기반시설 활용 확대는, 어촌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며 어촌수산업이 세계시장에서도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라며 “어촌수산 광역거버넌스 협의회가 어촌수산발전을 위한 창조경제의 핵심기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을 기울이자”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