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시는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해 수배 중인 유병언 부자의 조속한 검거를 위해 13일 지역 내 전역에서 ‘임시반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반상회는 안전행정부의 요청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이날 반상회에서 유병언 부자 수배전단을 돌리고, 유병언 부자가 조속히 검거될 수 있도록 신고절차 등을 자세히 안내하여 주민들의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신고절차 안내와 유병언 부자 사진이 들어 있는 수배전단 각 3만부를 특별 제작해 읍면동에 긴급 배포했다.
전단지는 읍면동의 민원실과 아파트 게시판, 마을회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붙였으며, 유병언 부자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하도록 시민에게 홍보하고 있다.
창원시 조철현 안전행정국장은 “이번 반상회는 전국적으로 동시에 개최되며, 유병언 부자의 신속한 검거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임시반상회가 내실 있게 열려 유병언 부자 검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