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원시협의회 창원지회(지회장 이년호)는 13일 오후 6시 30분 마산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박태우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류승진 자여초등학교장 등 내빈과 북한이탈청소년, 학부모, 자문위원 등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청소년과 함께하는 NC다이노스 홈경기 관람 및 응원’을 했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통 ‘어깨동무하기’ 멘토-멘티 결연사업의 일환으로 북한이탈청소년과 자문위원간 야구경기 관람을 통해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또한 함께 응원하며 어울림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북한이탈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북한이탈청소년 23명에게는 NC 다이노스 유니폼과 모자가 제공돼 즐거운 한때를 보내게 했다.
북한이탈청소년과 학부모들은 “남한 사회에 정착해 생계에 전념하다보니 남한문화를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초청하여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