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동부지부(지부장 김선태)는 매월 11일부터 20일까지 사업전환지원자금 신청을 받는다.
사업전환지원자금은 중소기업이 기존 사업 외에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확대할 경우 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지원되는 정책자금으로, 업종전환(새로운 업종으로 완전 전환)과 업종추가(현재 영위 업종에 새로운 업종 추가)로 구분된다.
지원내용은 사업전환에 소요되는 기계시설 도입, 사업장 확보에 소요되는 시설자금(건축자금, 토지구입비, 기존공장 매입, 경·공매 등)과 제품 생산 및 기업 경영에 소요되는 운전자금이며, 신청서 접수 후 중소기업청의 사업전환계획 승인 절차를 거친 후에 자금지원을 포함한 컨설팅 지원 등의 연계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경남동부지부는 올해 김해, 양산, 밀양시 소재 기업에 사업전환지원자금용도로 4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동차 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기 위해 설립한 S사(경남 김해 소재)는 기술 및 수요의 한계로 매년 이익이 감소되어 채산성은 떨어지고 새로운 시장 진출에 한계를 느끼고 있었으며, 신규 사업을 모색하던 중에 범용파이프 밴딩과 용접으로 사업의 방향을 전환하였고
현재는 특수 브레이징 분야 시장 진입,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효과 등으로 사업전환자금 지원을 받은 ‘09년도 34억의 매출이 급성장하여 ’13년에는 97억원을 달성하였으며 현재는 해외진출을 타진 중에 있다.
사업전환자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경남동부지부(☏055-310-66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