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12일 실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경남도내 166개 고등학교 및 11개 학원시험장에서 응시를 희망한 고교 재학생과 졸업생 3만7,489명과 이와 동등한 자격이 있는 자 1,339명 등 총 3만8,828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를 위해 실시하는 6월 모의평가는 수험생에게는 자신의 학업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로 활용하게 된다.
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월에 실시하는 모의평가 결과와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
시험 장소로는 도내 166개 고등학교에서 재학생 및 졸업생 3만7,489명이 응시하며 창원∙진주∙김해 지역에 설치된 11개 학원시험장에는 졸업생 및 고졸 검정고시합격자 등 1,339명이 응시하는 등 모두 3만8,828명이 응시한다.
도교육청은 학원시험장에 장학사를 파견감독관으로 배치해 시험 운영을 직접 관리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하며 수험생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게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 완료해 오전 8시40분부터 1교시 시험을 치르며 영어 듣기평가용 CD가 제공된다.
문제지는 홀∙짝수형 구분 없이 단일유형이며 1교시 국어(A․B)영역, 2교시 수학(A․B)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탐구 영역[사회탐구 1세트(10과목), 과학탐구 1세트(8과목), 직업탐구 1세트(5과목)]과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1세트(9과목)]으로 구성해 제공한다.
한편 이번 모의평가 문제 및 정답은 시험당일 매 교시(맹인 수험생 기준) 종료 후 공개하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채점해 영역/과목별 표준점수․백분위․등급(9등급제)이 기재된 개인별 성적통지표가 7월 3일 수험생에게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