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4.06.10 20:44:46
(CNB=강우권 기자) 홍준표 도지사는 오는 11부터 20일까지 진해 웅동지구 글로벌 테마파크조성 투자유치와 농수산식품 수출 상담을 위해 수출업체 관계자, 공무원 등 20여명과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진해 웅동지구 글로벌 테마파크 투자유치 협의와 오는 9월에 열릴 예정인 'LA 농수산엑스포 행사'에서 농수산식품 2억불 수출목표 달성을 위한 LA지역 빅 바이어와의 사전 수출 상담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번 방문에서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 사업이 올해 7월 하순 MOU를 체결할 수 있도록, FOX사 사장단을 직접 만나 MOU 문안을 최종 확정하고 타당성조사용역 등 테마파크 사업 전반에 대한 기본협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테마파크 내 워터파크 참여 희망사인 빌리지 로드쇼(Village Roadshow)사와 개발사업자인 블레이크 필드(Blake Field)사와도 사업 참여방안에 대한 투자 상담을 하게 된다.
또, 오는 9월 '제41회 LA한인축제'기간 중 개최 예정인 'LA농수산엑스포'에서 농수산식품 수출 계약 2억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사전 수출 상담을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한다.
오는 16일에는 미국 서부지역 최대 한인마켓인 한남체인 등 빅 바이어들과 산양삼·흑마늘·연근가루 가공품 등 신규 웰빙식품 중심의 10개 농수산 식품 수출업체들이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17일에는 지난 해 LA 농수산엑스포 기간 중 경상남도와 LA히스패닉상공회의소 간에 체결한 MOU 후속 조치 중의 하나로, 도내 10개 수출업체들이 히스패닉 마켓들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사전 수출상담회를 내실 있게 운영해 오는 9월 예정된 'LA 농수산엑스포'에서 2억불 수출 계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업체의 지속적인 발굴과 7월 미국 현지 우수 바이어 초청 등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