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김해시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제6회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오는 13일(금)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도교사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28개팀 640명이 신청하였으며, 전국 지역별 안배, 독서활동 지속여부, 문화 소외지역 고려 등을 기준으로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44개팀 220명이 최종 참가 확정되었다.

워크숍에서는 김해제일고등학교 등 44개팀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본대회 일정, 대회 취지, 대회주제 및 도서 선정 배경을 설명하고 비경쟁으로 진행되는 독특한 대회방식에 대한 지도교사들의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조선시대 책과 지식의 역사”, “조선의 뒷골목 풍경” 등의 저자이기도 한 부산대학교 강명관 교수가 대회 주제인 “우리는 왜 역사를 말하는가 ? ”에 대해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대회 운영의 실무적인 내용을 지도교사들과 의견을 나눔으로써 대회 준비를 위한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도교사 워크숍을 거쳐 8월 7일(목)~8일(금) 1박2일간 김해대학교 동부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다.

'제6회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는 주제도서 저자들이 참석해 인문학적 혜안으로 우리의 삶과 사회를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전국에서 참가한 학생들과 생각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펼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