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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대한항공과 '한국문화 알리기' 업무제휴 기간 연장

대한민국 대표 문화기관과 항공 기업의 만남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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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기자 |  2014.06.10 18:06:15

▲10일 서울 이촌동 국립중앙박물관 대회실에서 진행된 국립중앙박물관과 대한항공 업무협약식. 좌측 김영나관장과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사진=국립중앙박물관)

10일 오후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과 ㈜대한항공이 ‘한국문화 알리기’를 위한 업무제휴의 기간 연장에 합의하는 협정식을 국립중앙박물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2년간 양 기관은 국내외의 활발한 문화교류를 위해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모색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문화융성에 앞장 서기 위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게 된다.

국립중앙박물관과 ㈜대한항공은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위한 공동사업을 모색하던 중 국내외에서 개최하는 특별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자는 데 합의한 바 있다.

이에 2012년 5월부터 2년간 ‘한국문화 알리기’ 업무제휴에 협약했고, 이번에 업무제휴 기간을 연장함으로써 발전적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그동안 ㈜대한항공은 2년간 총 8차례에 걸쳐 국립중앙박물관이 추진하는 우리 문화재의 해외전시와 해외 문화재의 국내전시 문화재 운송비용을 비롯한 전시행사에 참여하는 관계자의 항공권을 지원했다.

현재 전시 중인 기획특별전 오르세미술관전의 전시 작품 운송에도 대한항공이 협력하고 있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를 적극적으로 대외에 홍보함으로써 문화기관과 기업이 문화로 상생하는 모범사례를 보여준 바 있다.

2005년 용산으로 이전 개관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의 문화유산을 국내외에 소개하기 위해 노력해 왔을 뿐만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전시를 국내에 소개하는 등 세계적 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져왔다.

㈜대한항공은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영국 브리티시박물관, 러시아 에르미타주박물관 등 세계 주요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후원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면서 세계 속에 우리의 문화적 수준을 높이는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처럼 지속적으로 세계로의 문화 활동을 펼치는 양 기관이 ‘한국문화 알리기’ 사업을 위한 협력관계를 연장함으로써 국내외에 문화융성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날 협정식에서 국립중앙박물관 김영나 관장은 “양 기관의 이번 협력은 우리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전 세계인들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양 기관의 협력관계 지속에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CNB=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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