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울국제도서전은 주빈국 오만과 컬처 포커스국으로 참여하는 이탈리아를 비롯해 세계 23개국의 국내외 출판사 369개사가 참가해 인문사회·과학 등 일반도서와 아동도서를 포함한 출판 전 분야의 신·구간 도서를 전시한다.
특히 국내 독자들에게 아랍권의 이색적인 출판문화를 선보일 주빈국 오만은 자국의 문화와 문학, 경제, 여행지 등을 소개한 간행물 60여 종의 도서 전시를 비롯해 '신밧드와 유향의 나라, 오만'을 주제로 한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국내 독자들과 만난다.
6월 19일 진행되는 세미나에는 국내 중동문화 전문가인 이희수 한양대학교 교수가 한국측 발제자로 참여해 스토리텔링의 나라인 오만의 독특한 문화와 역사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컬처 포커스국'으로 참여하는 이탈리아는 이번 컬처 포커스관 운영을 통해 이탈리아의 예술, 건축, 디자인, 소설, 평론 등 희소가치가 있는 주요서적 총 3000여 권을 전시한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