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오는 11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 지역아동센터, 실버회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독서 건강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6주 12차시로 구성됐으며, 전남대학교․광주여자대학교 교수, 북부소방서, 광주기독병원 소아청소년과장 등 11명의 강사가 참여한다.
강좌는 ▲건강리더의 정의와 필요성, 역할 ▲건강생활실천 각 영역별(운동․영양․비만․절주․금연) 교육 ▲알코올, 인터넷, 게임 등 중독 예방 및 관리 ▲독서지도방법, 그림책놀이 ▲그림, 마음을 읽고 건강을 찾다, 양육패턴에 따른 정서발달 ▲가정 및 학교생활 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이수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련 도서를 기증할 예정이며, 향후 학교 및 도서관 등에서 아이들에게 운동, 비만, 절주, 금연 등 각 영역별로 건강생활실천 문화를 전파하는 건강 전도사로 활동하게 할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로 구성된 건강리더를 양성해 주민 스스로 실천하는 풀뿌리 건강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