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홍준표 도지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9일 오후 3시에 전외숙 창원보훈지청장, 조현률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경남지부장과 함께 근로복지공단 창원산재병원(병원장 신영민)을 찾아 입원 중에 있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을 위문했다.
신영민 창원산재병원장의 안내로 병실을 찾은 홍준표 도지사는 입원해 있는 국가유공자들의 건강상태를 물어보고 빠른 쾌유를 빌면서 “여러분들의 고귀한 희생의 덕분으로 오늘의 우리사회가 만들어졌다”고 격려했다.
또, 홍준표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나라사랑정신을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분명하게 가르치고 국가안보가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지사는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선양과 그 가족들에 대한 예우는 우리의 당연한 임무다" 며 "입원한 국가유공자들이 불편함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의료진에게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내 국가유공자 중에서 등급 판정을 받아 전액국비진료대상으로 입원한 환자는 2014년 5월말 현재 전체 314명이며, 창원산재병원, 마산의료원 등 도내 28개 보훈병원 지정병원에 분산 입원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