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부터 1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고미술 강좌'는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형상화한 리움 건축물 MUSEUM 1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도자기, 고서화, 불교미술, 금속공예 등 한국 미술사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1강좌는 조지윤 삼성미술관 Leeum 책임연구원의 '리움 건축부터 소장품까지', 2강좌 김재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의 '도자기란 무엇인가?', 3강좌와 4강좌는 김재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의 '한국도자사 1 청자', '한국 도자사 2 분청과 백자'가 진행된다.
5강좌는 홍선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조선전기의 그림을 말하다'가 6강좌는 조인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조선후기의 그림을 말하다' 그리고 7강좌는 정우택 동국대학교 박물관장의 '불교미술 '정신, 그 너머 예술''이 8강좌는 최응천 동국대학교 교수의 '금속공예에 담긴 아름다움'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각 분야 최고 권위의 전문가들이 한국 미술사의 핵심을 강의하여, 방학을 맞은 학생 및 미술애호가들이 교과서로 보던 국보, 보물급 미술 작품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을 폭넓고 깊게 듣고, 실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미술관 Leeum의 '리움 들어서기' 강좌의 접수기간은 6월 9일부터 29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리움 홈페이지 www.leeum.org 와 전화 02-2014-6655에서 가능하다. 수강료는 20만원(멤버십 회원 16만 원) 이며 미술애호가, 학생, 교사 등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