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교육청은 아버지와 초등학교 자녀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심화교육 과정을 오는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운영한다.
경남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와 창원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창원시 여성회관 창원관 교육실에서 월․목요일 오후 7~9시 총 5회에 걸쳐, 9~25일까지 선착순 모집을 통해 관내 초등 저학년(1~3학년) 자녀를 둔 아버지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아버지 교육은 기존 창원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아버지교육 기초과정 이수자들이 심화과정 개설을 요청해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 및 공부습관을 지도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을 통한 아버지 역할 정립과 부모역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직장인 아버지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야간에 실시하는 한편 ‘초등저학년 자녀 아빠의 학교생활 적응지도’라는 주제로 후세대부모역할지원센터 하길식 전문강사가 참여한다.
상담전문가와 함께하는 이번 아버지교육을 통해 직장 남성들의 가정생활 향상과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버지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교육청 학생안전과 관계자는 “경남학부모지원센터는 학부모와 학교 간 파트너십을 형성해 자녀 문제에 공동 대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으로 학부모의 교육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며 ”특히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http://parent.gne.go.kr)에 자녀교육과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학부모의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