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오는 11일과 18일 오후 3시30분 구청 지하2층 민방위실전훈련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14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응급처치 및 인터넷 중독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서부서방서와 광주시 인터넷 중독대응센터와 연계해 전문강사를 초빙하고, 일상생활 응급처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능력을 돕고, 인터넷 중독의 문제점 등을 알릴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기도막힘, 심정지 등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인공호흡, 심폐소생술 등 기본적인 생활응급처치 요령과 응급구조시 안전수칙, 화재발생시 진압방법 및 비상사태 발생시 행동요령 등을 배우게 된다.
마네킹을 활용해 인공호흡, 심장마사지 등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며,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연락할 수 있는 긴급출동, 응급의료상담 또는 지역병원 응급실 연락처 등도 공유한다.
아울러, 인터넷 중독의 개념과 문제점, 중독사례, 스마트미디어의 중독과 문제점 등을 알아보고 이에 따른 대처방법을 배우는 한편 중독 자가진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응급처치 방법이나 인터넷 중독 등 요즘 이슈가 되는 주제인만큼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다“며 ”아무쪼록 이번 교육이 참가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