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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과 국제학술회의

‘북한 개발역량 강화’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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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4.06.05 20:52:23

(CNB=강우권 기자) 북한ㆍ통일문제 연구 및 정책 제언에 힘써 온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윤대규)가 오는 11일(수) 오후 1시 ‘북한의 개발역량 강화와 국제협력을 위한 지식 공유’를 주제로 하는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서울 종로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정산홀에서 독일의 프리드리히나우만재단(FNF)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는 △북한 여성의 경제활동에 대한 지식 공유 △농업협력에서 북한의 역량 강화△관광사업의 개발역량과 지식공유에 대한 국제협력 등에 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학술회의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북한 관광사업을 진행하는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Young Pioneer Tours)’의 가레스 존슨(Gareth Johnson) 매니징 디렉터와 트로이 콜링스(Troy Collings) 북한 담당자가 참석해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한 지난 15년 간 국내외에서 대북 농업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국제개발구호단체 월드비전의 이주성 북한사업팀장이 북한의 농업 교육에 관해 발표한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의 윤대규 소장은 “현재 북한과 국제사회 간의 협력은 미약하나마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북한의 개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협력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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