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4.06.05 18:03:53
(CNB=강우권 기자)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지역 중소기업 실무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기업금융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S-KNB 금융무역 아카데미 클래스 제 1기 수강자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3일과 5일 양일간 경남과 울산에서 각각 열린 S-KNB 금융무역 아카데미 클래스 제 1기 수강자 간담회는 S-KNB 금융무역 아카데미 클래스 5회차 과정인 ‘환리스크 관리’ 강의가 끝난 후 진행됐다.
특히 지난 3일 창원 소재 한식당에서 진행된 S-KNB 금융무역 아카데미 클래스 제 1기 수강자 간담회에는 이경균 부행장이 직접 참석해 경남지역 중소기업 실무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자동차부품수출업체 실무자는 “대기업에 비해 열악한 금융인프라를 갖춘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금융컨설팅이 제공됐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또 공작기계제조업체 실무자는 “지역 중소기업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S-KNB 금융무역 아카데미 클래스가 과정 종료 후 수료로만 끝날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후속교육이 이뤄져야 실효성이 더 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균 부행장은 “지역 중소기업 실무자들이 토로하는 의견들을 가감 없이 직접 들을 수 있어 너무도 유익했다" 며 "수집한 의견들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검토해 은행정책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S-KNB 금융무역 아카데미 클래스 제 1기 수강자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 가운데 'S-KNB 금융무역 아카데미 클래스 전문강사 교육 확대' 등 즉시 시행 가능한 의견은 현장에서 바로 수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