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홍준표 도지사는 4일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총 91만3162표(58.8%)를 얻어 55만9367표(36.0%)를 얻은 김경수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5일 당선 소감문을 통해 "지난 1년 반의 홍준표 도정을 믿고 도민 여러분께서 다시 한 번 경남도정을 맡겨 주셨다" 며 "홍준표 도정 1년 6개월의 성과와 경남미래 50년 비전에 대해 확고한 믿음과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도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인사했다.
이어 홍 지사는 "선거 기간 동안 도내 전역을 돌면서 도정에 대한 기대가 1년 반 전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절실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며 "그 만큼 처음 도지사에 당선되었을 때보다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 홍 지사는 "도정의 연속성 위에서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겠다" 며 "경남미래 50년 사업은 각각의 전략사업에 대해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서민경제 회복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서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며 "살림살이 걱정, 자식들 취업걱정,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지사는 "다시 한 번 성원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경남미래 50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