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충경)가 지난 3일 발표한 창원지역 4월 중 신설법인은 95개사로 전년 동월(65개사) 대비 46.2% 증가해,올해 4월까지 누계 신설법인은 355개사로 전년 동기(305개사) 대비 16.4% 늘었다. 다만 전월(109개사) 대비 12.9% 감소해 증가 폭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29개사로 전월비 1개사(3.3%) 감소, 전년 동월비 8개사(38.1%), 부동산업은 17개사로 전월비 7개사(70.0%), 전년 동월비 9개사(112.5%) 각각 증가했다.
자본금 규모별로 보면 ‘1억 ~ 3억 원 이하’가 21개사로 전월비 4개사(23.5%), 전년 동월비 12개사(133.3%), ‘1천만 원 이하’는 22개사로 전월비 9개사(29.0%) 감소, 전년 동월비 5개사(29.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의창구가 33개사로 전월비 1개사(2.9%) 감소, 전년 동월비 10개사(43.5%) 증가하였으며, 마산회원구가 18개사로 전월비 2개사(12.5%), 전년 동월비 5개사(38.5%) 각각 증가했다.
본점 전출입 현황을 살펴보면 창원으로의 본점 전입은 21개사로 전월비 2개사(8.7%), 전년 동월비 6개사(22.2%), 창원에서 타지역으로의 본점 전출은 25개사로 전월비 4개사(13.8%), 전년 동월비 2개사(7.4%)가 각각 감소했다.
창원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난 해 동월에 비해 자본금 규모별 전 구간에서, 구별 전 지역에서 신설법인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현상이다" 며 “향후 창업 활성화 기조가 계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창업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신설법인의 추이 및 업종?자본금규모?구(區)별 창업 동향을 파악해 창원지역 경제의 현장경기를 진단하고, 효율적인 경제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창원지역 신설법인 현황조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