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김정권 후보측은 1일 김맹곤후보가 지난 5월 30일 경남CBS '시사포커스 경남' 인터뷰 중에 밝혔듯이 '진정성 있는 토론회를 하겠다'면 조건없이 응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김정권 후보측은 보도자료를 통해“김맹곤 후보측이 상대후보가 진정성을 갖고 정책과 공약을 검증하는 토론을 하자면 당장 언제라도 응하겠다”, 또 “진정성 있는 토론회를 하겠다는 자세를 보이면 언제든지 맞장 토론회까지 할 각오도 있다고 '시사포커스 경남' 인터뷰 중에 답변했다"며 토론요구에 응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측은 "진정성을 갖고 정책과 공약을 검증하는 토론을 하겠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다.선거일이 임박한 시점에서야 진정성 운운하며 언제든지 응하겠다는 김맹곤후보의 진정성 여부는 묻지 않겠다" 면서 "비록 시간이 촉박하지만,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위해서라면 어떤 조건도 마다않고 토론에 나설 것임을 밝힌다"며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첫째, 김맹곤후보가 밝힌 대로 정책과 공약만을 검증하는 TV토론을 제안한다.
둘째, 김맹곤후보가 밝힌 대로 김정권후보와 김맹곤후보 간 맞장토론을 제안한다.
또, 김정권 후보측은 "TV토론이 가능한 방송사를 알아본 결과, 창원KBS에서는 6월 3일(화) 방송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며 "김맹곤후보만 수락하면 가능하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미 김맹곤후보가 창원KBS 초청토론회를 거부한 상태라 방송국의 일정 조건을 받아들여야 하지만, 보다 많은 시민과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을 위해서라면 어떤 경우에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김 후보측은 "김맹곤후보가 직접 라디오 방송을 통해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답변을 한 만큼, TV맞장토론 제안에 즉각적이고 진정성 있는 답변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