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부터 6월 22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브라질 만화거장 마우리시우 지 소우자 특별전은 세계 40여 개국에서 13개 언어로 번역돼 20억 부의 만화책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인기작가인 마우리시우 지 소우자의 국내 최초의 기획전이다.
전시에는 작가의 대표 캐릭터인 '골목대장 모니카'의 역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캐릭터들과 함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조선시대 화가 김득신의 '파적도'등 전 세계 명화를 자신의 만화 캐릭터를 통해 재해석한 10여 점의 유화 및 조각 작품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펠레, 호나우두, 호나우딩요, 네이마르 등 브라질 축구스타의 자료들과 2002한일월드컵 신화의 주인공인 김남일, 유상철, 이영표와 현역 축구 국가대표인 김영권, 김신욱의 캐리커처가 출품되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편, 마우리시우 지 소우자의 롯데갤러리 본점 전시 이후에 6월 25일부터 7월 21일까지 롯데갤러리 영등포점 갤러리,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 갤러리에서 순회전시가 이어진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