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29일‘제8회 도서관 현장 발전 우수사례 공모’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도서관 현장의 우수한 업무 개선사례 및 아이디어 발굴·보급을 위해 4월 한 달 간 진행됐다.
총 20편의 응모작을 대상으로, 주제적합성·효과성·참신성·업무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두 차례의 내부 및 외부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7편을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최우수상은 개포도서관(이미정)의 ‘(가족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온가족 독서ㆍ문화 프로그램 : 개포도서관 온(溫)가족 프로그램을 중심으로’가 차지했다. ‘온(溫)가족…’은 워밍업, 가족 힐링, 문화체험, 가족독서, 가족공동체 프로그램 등 가족 구성원간의 이해, 인정, 신뢰를 바탕으로 가족관계의 재정립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심사위원들에게 호평 받았다.
우수상은 ‘책, 현장, 사람이 만나 독서문화의 장(場)을 열다’(경상북도립 영주공공도서관 김정연), ‘스마트폰 NFC기능 활용 서비스 사례 : 이제 들으면서 읽는다! 책소리 서비스!’(인천광역시 율목도서관 김태민)가 수상했다. 이밖에 강서구립 곰달래도서관(김보일, 최문정),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분관 부산영어도서관(원미경, 박혜영, 성재운, 최종환, 김지현), 부산광역시립 구덕도서관(조수금, 김수미),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정순임)가 장려상에 선정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6월 중 ‘2014 도서관 현장 발전 우수사례’ 자료집을 발간, 도서관 선진화를 위한 업무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의 공공 및 대학 도서관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