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고영진 경남교육감 후보가 27일 오전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50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유권자운동본부 100인위원회로부터 6.4 지방선거 ‘좋은 후보’ 인증서를 받았다.
6.4 지방선거 ‘좋은 후보’는 시민유권자운동본부 산하 100인 위원회가 소속 단체의 추천을 받아 평가심의 및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법치주의·통일비전이 있는지,의정·행정 경험과 청렴도, 시민사회단체 경력이나 지원 경험 여부, 사회공헌 실적의 여부 등 여러 항목에 걸쳐, 후보에 대한 다면평가를 심의했다.
이를 통해 여야 가리지 않고 좋은 후보를 선정하여 유권자들의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재 ‘좋은 후보’로는 고영진(경상남도) 조전혁(경기도), 고승덕(서울시), 이본수(인천광역시), 김선배(강원도), 박맹언(부산광역시) 등 모두 6명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대표적인 단체로는 범시민단체연합(대표 이갑산), 자유민주국민연합(대표 최인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대표 유경의),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공동대표 이헌) 등 500여개 시민사회단체이다.
이갑산 공동상임대표는 "대한민국이 세월호의 아픔을 딛고 일어나 새롭게 변화 발전하기 위해서는 좋은 후보가 많이 당선이 되어야 한다"며 "유권자인 국민은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행사해 선거를 통해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의무가 있다"라며 좋은 후보선정 시민유권자운동의 의미를 강조했다.
고영진 교육감 후보는 ‘좋은 후보’ 인증서를 받는 자리에서 “이번 교육감선거에서 반드시 필승하여 아이들이 꾸는 꿈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창의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