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김해 삼계초,아나바다 나눔 장터 성황

"나에게는 애물 단지 이웃에는 꿀단지"

  •  

cnbnews 강우권기자 |  2014.05.26 18:27:53

(CNB=강우권 기자) 삼계초등학교(교장 김호익)는 26일(월)~27일(화) 오전 9시~오후 3시까지 본교 강당(삼계관)에서 150여명의 학부모들의 자원봉사활동으로 ‘삼계 아나바다 나눔 장터’를 열고 있다.

‘삼계 아나바다 나눔 장터'에는 학생들이 가져온 도서, 장난감, 아동의류, 생활용품을 학부모들이 분류하고 손질해 재사용할 수 있는 물품들로 탄생시켰으며 교사와 직원 모두가 아나바다 할 수 있는 물건들을 가져와 나눔과 판매에 적극 동참했다.

이날 수집 물품 중에는 사 놓고 사용하지 않은 미개봉 생활 용품들이 있어 더욱 다양하고 새로웠다.
 
판매는 미리 쿠폰을 구입해 원하는 물건과 교환했으며 대개 500원~3,000원에 거래됐고, 학생들은 싼 가격에 학용품, 장난감, 도서 등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했다. 구입한 것을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는 모습도 보였다.

수집된 아나바다 물품 외에도 생산지 직거래로 판매한 멸치, 현미, 다시마, 새우젓은 품질이 좋아서 어른들께 인기가 있었고 질 좋은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서 기쁨이 2배로 더 컸다.

아나바다 장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집에서는 애물단지였는데 남에겐 소중한 꿀단지가 되는 모습에 기쁘다" 며 소감을 밝혔고, 처음 봉사한 학부모는 "돈으로 따질 수 없는 물건의 소중한 가치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삼계초 관계자는 "'삼계 아나바다 나눔 장터’를 통해 우리 학생들은 아껴 쓰는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었고 경제 개념을 이해하는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됐다" 며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 모두가 함께 나누며 이웃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해 더불어 함께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