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에서 전국 국·공립대학교 인문대학장들이 인문학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인문대학장협의회(회장 동성식 창원대 인문대학장)는 창원대에서 ‘2014년 1학기 전국 국·공립대학교 인문대학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전국 국·공립대학교 인문대학장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 배영수 인문대학장의 ‘인문정신문화진흥법’ 제정 관련 설명과 창원대 염재상 교수(불어불문학과)의 ‘인문학 대중화사업’이라는 주제특강 등 인문학과 인문대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성식 창원대학교 인문대학장(불어불문학과 교수)은 “대학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야할 책무가 있고, 미래사회는 휴머니즘에 기반을 둔 인문학을 필요로 하는 만큼 인문학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992년 설립된 전국 국·공립대학교 인문대학장협의회는 전국 26개 국·공립대학교의 인문대학장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인문학과 인문대학의 발전방안과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협의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