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주간에 부재중인 세대들의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다음달 말까지 관내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탄소은행 야간접수 활동을 실시한다.
지난해 서구는 동별목표제 운영 및 해당지역 자생단체와 통장단을 활용한 집중적인 홍보활동, 공동주택 현장방문 활동 및 탄소은행 시범아파트 확대지정 운영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 탄소은행 가입목표를 전 세대로 확대하고, 서구 그린리더 협의체 회원 20여명과 관계 공무원 등으로 홍보반을 편성하고, 미가입 세대를 직접 방문․탄소은행 홍보 및 접수활동을 실시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주간 부재세대 등 탄소은행 미가입 세대의 자율적인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야간에 가가호호 방문에 나서고 있다”며 “서구주민 모두가 탄소은행제 100% 가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탄소은행제란 가정 내 온실가스 감축운동의 하나로 최근 2년간 평균사용량보다 전기․도시가스․상수도 사용량을 절감한 세대에 포인트를 지급해 주는 제도로 지난 2008년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