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4.05.23 21:26:06
(CNB=강우권 기자) 밀양시(시장 엄용수)와 러시아 IMT-RAS(러시아과학원 산하 마이크로 전자기술연구소)는 지난 23일 18시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 나노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엄용수 밀양시장, 세르게이 이바노비치 IMT-RAS 연구실장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나노융합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과학적ㆍ학문적 상호협력과 교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또, 밀양 나노융합기술 분야의 연구협력 및 공동사업 추진, 이를 위한 연구원, 관련전문가와 학생 등 인력교류를 통한 상호협력, 공동세미나ㆍ워크숍 등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를 통해 공동의 목표를 추진하기로 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두 기관의 협약으로 향후 밀양 및 러시아의 나노융합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교류하는 계기가 됐다" 며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체와 나노관련 기업체의 기술 지원과 공동 연구개발, 인적 교류 등 향후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밀양시는 협약식에 앞서 연구원, 기업체, 시의회, 밀양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르게이 이바노비치 IMT-RAS 연구실장과 부산대학교 강태준, 홍석원 교수를 강연자로 모시고 15시부터 3시간동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2012년 이후 7회를 맞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나노노광기술, MEMS&NEMS, 나노재료 분야의 특화된 기술을 관계자들과 교류의 장이 됐다.
밀양시는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지난 3월 12일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정부 합동으로 지역특화산업단지로 선정 발표되어 사업추진이 가시화된 이후 인재대학교(4월 7일)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등 나노관련 연구기관ㆍ대학ㆍ기업체와 MOU를 체결하여 나노융합분야 교류를 위한 네크워크 구축과 지속적인 세미나 개최를 통하여 상호교류의 장을 넓혀 가고 있으며, 대한민국 나노융합산업 중심도시로 우뚝 서기 위한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