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3일 도내 중∙고등학교 교사 138명이 참가하는 제36회 중등교원학습지도 연구대회를 개최한다.
교사의 학습지도력 향상 및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지구별 예선을 통과한 중학교 84명, 일반고 43명, 특성화고 11명의 교사가 출전하여 교수․학습지도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 장소는 중학교 1지역(반림중, 반송여중), 2지역(진주중, 진주여중), 일반고 1지역(창원중앙고, 창원여고), 2지역(진주고, 명신고, 경상사대부설고)으로 권역을 나누어 실시하며, 특성화고의 경우는 농(수산)업 계열은 경남자영고와 경남해양과학고, 공업 계열은 창원기계공고, 상업 계열은 거제여상에서 계열별로 실시한다. 대회 공정성 확보를 위해 개최학교 교사가 소속교에 출전하지 않도록 실시 과목을 상호 교차ㆍ배치했으며, 심사위원 또한 지역을 달리해 위촉했다.
교과별 심사는 지도계획(30점), 학습지도기술(30점), 학생활동(20점), 학습자료 활용(10점), 학습결과(10점) 등 5개 영역(100점 만점)으로 이루어지며, 교수․학습방법 개선을 위한 성취기준에 근거한 학생 참여․활동 중심수업에 주안점을 두게 된다.
하상수 중등교육과장은 “도대회 출전자들이 연구하고 구상한 교수ㆍ학습 계획안이 현장의 많은 교사들의 참관으로 교사의 학습지도력 향상 및 교수․학습방법 개선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경남교육청은 도대회 참가 모든 교사에게 등급별로 교육감상을 수여하며, 학습자료 제작비를 지원하는 등 단위학교 교사들의 교실수업 개선 의지를 높이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