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EBS(사장 신용섭)와 CJ E&M(대표 김성수)이 국내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공모전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EBS와 CJ E&M은 국내 우수 창작 애니메이션 발굴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양사는 우수 창작 애니메이션 공동 발굴 및 지원, 국내 애니메이션(TV 시리즈)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국내 애니메이션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EBS와 CJ E&M 이 각 10억 원씩 투자하는 국내 최대 규모로 '뽀롱뽀롱 뽀로로', '로보카 폴리'등 다량의 국내 우수 애니메이션을 공동제작 및 방영하고 있는 EBS와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서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그동안 EBS가 많이 방영해왔던'영·유아(Pre-School)타깃'이 아닌 'Kids Animation'공모를 통해 국내 애니메이션의 다양화도 추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CNB=왕진오 기자